[일상맛집] 서촌 카페 추천_얼스어스
안녕하세요, 반야입니다.
오늘은 서촌 카페 얼스어스를 추천드리려 해요!
얼스어스는 연남동을 본점으로 시작해서
해운대에 이어 올해 초 서촌에 오픈을 한 카페에요.
또한 얼스어스는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카페로
매장에서는 빨대, 휴지 등의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용기를 가져와야만 take-out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영업을 해서 일까요?
카페 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28가길 1
🍀영업시간: 평일 12:00~21:00 / 주말 12:00-21:30
🍀주차: 별도 공간 없음, 주변 신교공영주차장 이용
외관은 현대식 한옥 느낌이고,
저는 건물 옆에 나무와 표지판의 조화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카페는 1층, 2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일단 아담하고 조용했어요!
야외공간도 1층, 2층에 각 1개씩 있었는데 요즘 너무 더워서.. ㅎㅎ
나중에 가을에 나가보고싶어요!
이렇게 혼자 앉아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독서실 책상 같으면서도 책읽으면 집중이 참 잘 되겠다 , 싶더라구요
2층에 올라가봤어요.
2층은 테이블 3개, 좌식테이블 2개 이렇게 있고 더 조용하고 예뻐요!
저희는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당
🌷메뉴🌷
커피, 음료, 케이크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메뉴가 다양하진 않은데.. 너무 알차요..
정말 다 먹어보고싶어서 고민하느라 괴로웠어요 흑
그리고 또 한 번 감탄한건
라떼류는 두유 및 오트밀크(+700원)로 변경이 가능해요!
환경 생각에 비건지향도 포함되는걸까요? 🤔
제 최애 음료인 오틀리라떼를 여기서 맛볼 수 있다니
너무 신났어요 ㅎㅎㅎ
그리고 옆테이블을 슬쩍 보니 달달한 커피의 비쥬얼이 참 탐나서
결국 바닐라빈크림라떼도 같이 시켰습니다
디저트가 맛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이 날 뭔가 밀가루를 많이 먹은 것 같아서
디저트는 참았어요 ㅎㅎㅎㅎ
며칠전 다녀온 요시고전 도록을 보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신발 벗고 앉아있을 수 있어서 몸도 좀 풀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주관적인 후기지만 커피 맛은 엄청 임팩트있진 않았는데,
(크림은 정말 쫀쫀했어요!!)
카페에서 나오려니
정말 영혼이 충전되는 느낌이랄까요? 헤헤
마성의 기운이 있는 곳 같았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고,
아지트로 삼고 싶고,
힐링이 필요할 때 자주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ㅎ
다음 방문땐 꼭 디저트를 도전해봐야겠어요!
요가원을 다닐 때, 수련장의 분위기나
우리 요가선생님 집에 갔을 때도,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다르다" 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무언가 힘주지 않아도 평온하고 따스한 느낌..
근데 여기도 공간 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지구를 생각하는 가치관과 신념이
공간에 내뿜는 분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