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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양재 빵집 추천 - 눈과 입이 즐거운, 리츠칼튼 셰프출신, 파티스리 크레미엘 (슈톨렌도 있어요!)

반야 Prajna 2022. 12. 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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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야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맛집은 크루아상, 패스츄리류 맛집 양재 파티스리 크레미엘입니다.



작년에 우연히(빵순이를 저격한 알고리즘에 의해) 인스타 피드에서 크레미엘을 처음 발견했는데요,
빵순위 취향저격한 가오픈 포스팅만 보고, 무조건 와봐야지.. 하다가 1년이 지났네요 흐흐

사진출처: 크레미엘 공식인스타그램 @patisserie_cremiel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염치불구 추운겨울,, 친구에게 같이 걸어가보자 제안하고 다녀왔습니당! 하하


크레미엘



주소: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21길 3 1층(양재동, 디와이빌딩)
영업시간: 목-월(11-7시) 화수 휴무
인스타피드 @patisserie_cremiel

크레미엘은 셰프 부부 두 명이 운영하는 파티셰리인데요,
주요 경력이 호텔 내 베이커리 셰프였던 두 분의 실력이 느껴지는 빵 비쥬얼!
역시 경력직 신입… 짬바가 느껴지는 빵집 ㅠㅠㅎㅎ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바로 인정!

사진출처: 크레미엘 공식인스타그램 @patisserie_cremiel


매장입구 및 내부


매장 입구부터 유럽느낌 폴폴,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먹음직스러운 빵들,,
빵 전시를 실물로 하고 있다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옆에 놓인 너무나 귀여운 까눌레 플레이트,,,

사진출처: 크레미엘 공식인스타그램 @patisserie_cremiel



내부에서 취식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없지만,
충분히 구경할 가치가 있는 유럽 느낌이었어요!



나아가 접시와 커트러리가 보여서 둘러보니,
사브레 라는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귀여워..
이 숟가락 젓가락 세트 사고싶어서 당장 지갑 열릴 뻔 ㅠㅠ


메뉴 및 가격


대부분의 빵은 패스츄리 류였어요.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퀸아망, 아몬드크로와상, 쇼숑오폼, 산딸기포요테, 팡스위스!

그리고 까눌레, 초코브리오슈 도 있었어요.



커피 메뉴와 티 메뉴도 간단하게 있었지만,
내부에서 먹고 가지 못한다는 함정... ㅠㅠ
빵 사자마자 커피랑 주문해서 먹고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크레미엘에서는 빵2개는 한 봉지에 담아준다고 안내하고 있었고,
손잡이 있는 쇼핑백 구매는 200원이 추가됐어요.



그리고 주문을 기다리면서 둘러보다가 발견한
오너셰프 부부의 너무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
정말 사랑스럽지않나요?
(그런데 영어버전은 태극기 문양이 틀려서 조금 실망...
혹시 제 리뷰를 읽으셨다면 태극기 문양을 바로 고쳐주세요!)



그리고 시즌상품으로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작년부터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고,
특히 크레미엘도 슈톨렌 맛집으로 유명해서 상당히 관심이 갔지만,
지금도 매일 예약과 품절의 반복인 것 같았고,
가격이 48000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그래도 먹어보고싶당..

사진출처: 크레미엘 공식인스타그램 @patisserie_cremiel


맛 후기


저는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까놀레를 구매했는데요..


우선 제 기준 1등은 까놀레.
되게 작은데 정말 고급스럽고 맛있었어요.
제가 요즘 거의 카페 가면 까눌레 투어 다니는데 여기가 1등!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 달달의 끝판왕이었어요 ㅠㅠ

크로와상도 겉은 아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는데,
음.. 기대를 너무 많이 했어서 그런지 5000원의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친구가 인생에서 5000원짜리 크로와상은 처음 사본다면서
투덜거렸는데 맛있게 먹었을지 궁금하네요!


뺑오쇼콜라도 아주 맛있었어요.
고급스러운 초코와 바삭쫄깃한 패스츄리, 맛없없!


잠깐 빵 구경만 하고 나와도 기분전환이 제대로 되는 곳이었어요.
눈도 즐겁고 빵 먹으면서 입도 즐거웠던 크레미엘이었습니다!

사진출처: 크레미엘 공식인스타그램 @patisserie_cremiel



조만간 재방문해서 아몬드크로와상과 까놀레를 또 사와야겠어요....
그럼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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