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야입니다. (❁´◡`❁)
오늘은 재무제표의 구성요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해요.
사실 오늘 포스팅으로써 최종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아래와 같아요.
3개월, 6개월, 9개월의 재무제표를 담고 있는 분반기보고서 및 1년치 사업연도 전체의 재무제표를 담고 있는 사업보고서의 재무제표 구성요소에 따라 비교목적으로 표시되는 전기 보고서의 기간 차이가 나는 이유?
아래 최근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하기도 했어서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1.07.12 - [회계_경제_경영지식] - 전자공시시스템Dart로 국내 상장사 재무제표 보기
🍀저량(stock) vs 유량(flow)🍀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경제학의 가장 앞부분에서 다뤄지는
저량(stock), 유량(flow)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가려고해요.
사전의 뜻
저량(stock)은 비축, 존재량을 말하며 어떤 특정시점을 기준으로 파악된 경제조직 등에 존재하는(또는 경제주체가 소유하는) 재화 전체의 양을 말하고,
유량(flow)은 일정기간 동안 경제 조직 속으로 흐르는 양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저량과유량 (매일경제, 매경닷컴)
감을 잡기 위헤 구체적인 쉬운 예를 들어보고자 해요. (feat. 용돈기입장)
어렸을 때 용돈기입장을 쓰면, 받은 용돈(수익), 지출한 간식비(비용) 등을 적죠?
그래서 더하고 빼서 남은 금액이 수중에 가진 돈을 저금통에 넣으면 자산이 되죠.
얼마를 쓰고(비용), 얼마를 벌었는지는(수익)
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예: 1주일, 1달, 6개월, 1년) 달라질 수 있고
이 것을 유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금통에 쌓인 돈, 1달 전 저금통에 있던 돈처럼
이렇게 저금통에 쌓인 돈은 자산의 개념이라
일정 기간이 아니라 "어느 시점에" - spot성으로 딱 지점을 찍으면 나올 수 있는 값이에요.
이런 amount를 저량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이 개념을 조금 깊게 적용하자면,
일정 기간 동안 번 돈(수익), 쓴 돈(비용), 그래서 남은 돈(순이익)은 유량이고
내가 저금한 순이익인 자산, 은행에서 빌린 부채 는 저량이 됩니다.
🍀재무제표의 구성🍀
재무제표는 ①재무상태표, ②손익계산서, ③자본변동표, ④현금흐름표, ⑤주석 이렇게 5가지로 이루어져있어요.
①재무상태표
특정시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경제적 자원)과 부채(경제적 의무), 자본의 잔액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는 보고서.
[네이버 지식백과] 재무상태표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財務狀態表] (예스폼 서식사전, 2013.)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정보를 제공하므로 모두 저량입니다.
②손익계산서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경영성과를 나타내기 위한 재무제표 양식.
즉, 기업이 어떤 활동을 통하여 발생된 이익과 그 이익을 발생하게 한 수익과 비용을 알기 쉽게 기록한 것이다.
손익계산서는 유량의 개념이겠죠?
③자본변동표
자본변동표란 기업의 경영에 따른 자본금이 변동되는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일정 회계기간 동안 변동 내역을 기록한 표 서식을 말한다.
자본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총 자산에서 외부에서 빌린 부채를 뺀 순자산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본도 일정 기간의 변동내용을 가르키니 유량이에요.
④현금흐름표
일정 기간동안 기업의 현금 자체의 흐름을 나타낸 것
현금흐름표도 유량입니다.
⑤주석
주석은 상기 재무제표에 표시된 항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세분화하며, 재무제표 인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석은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 드렸으니, 아래 포스팅 참고부탁드려요!
2021.07.12 - [회계_경제_경영지식] - 전자공시시스템Dart로 국내 상장사 재무제표 보기
🍀사업보고서 및 분반기 보고서에 따른 유량 저량 적용🍀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전기 숫자는 온전히 "비교"가 목적이기 때문에
1년치의 기록을 모두 보여주는 사업보고서라면 상관없지만,
분반기 보고서는 1년 중 일정 기간을 끊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유량의 개념인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을 똑같이 설정해서 보여줍니다.
(저량인 재무상태표는 전기말과 당분반기말로도 비교가 가능하구요)
사례
예시로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보시죠!
1. 2020년 말 사업보고서
①재무상태표
②손익계산서
2. 2021년 1분기 보고서
①재무상태표
②손익계산서
다들 잘 정리가 되셨나요 ?
재무제표에 구성요소 별로 전기 금액를 어떤 기간을 기준으로 표시하고 있는지를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를 설명하려면 유량 저량 개념이 핵심이더라구요.
왜 경제학의 맨 첫부분에 있는지 뼈저리게 느껴지는 포스팅이었습니다. 😂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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