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야입니다.
오늘은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식사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5성급호텔인 Gran Hotel Ingles에서 브런치코스를 먹었는데
클래식하고 정통스러운 스페인 음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여기서 먹었던 햄과 치즈, 과일이 가장 맛있고 신선했던만큼
해외에 간다면 정통재료로 정통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꼭 추천드려요!
호텔 정보 Gran Hotel Ingles
구글맵링크 Gran Hotel Inglés
https://maps.app.goo.gl/wJmRLpNqRR8rkY3SA?g_st=ic
Gran Hotel Inglés · Calle de Echegaray, 8, 28014 Madrid, Spain
★★★★★ · Hotel
maps.google.com
웹사이트
https://www.granhotelingles.com/
저희는 온라인 예약 후 방문을 했어요.
온라인 예약방법은 포스팅 하단에 남겨둘게요!
호텔 분위기
호텔이 위치한 거리부터 클래식하고 예뻤어요.
호텔은 입구부터 클래식한 느낌.
1월8일에 방문했더니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있더라구요.
클래식한 라운지 분위기와 영국 런던스러운 중앙 칵테일바 자리가
영국 런던에 와있는 분위기였어요.
무엇보다 사람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스페인은 말이 많고 열정적으로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나 식당에 가면 정말 시끌시끌하거든요.
그리고 무려 여기 오기 전에 프라도미술관을 다녀왔더니
사람에 치이다가 조용한 곳에 왔더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어요.ㅎㅎ
브런치 세트 구성
자리에 앉자마자 물, 오렌지주스를 가져다주었고
커피와 차 중 무엇을 마실지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는 둘 다 얼그레이 차를 골랐어요 ㅎㅎ
브런치 메뉴의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1. 스타터 - 물, 오렌지주스, 커피 또는 차 / 빵, 3단 플레이트(과일, 햄, 치즈 등등) 2. 메인코스 - 에그베네딕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아보카도 토스트 중 택1
3. 디저트 세트 플레이트 4. 칵테일 1잔
음식 사진 및 후기
저희는 2시에 갔는데 1시 - 3시에 라이브공연이 있었어요.
그래서 라이브공연을 들으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3단플레이트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나왔어요.
1번째 접시 - 생과일 (키위, 망고, 메론, 베리류, 수박)
2번째 접시 - 하몽 등의 햄류, 견과류, 피클 등
3번째 접시 - 치즈, 햄류, 푸아(오리, 거위의 간), 베리류
함께 제공된 다양한 종류의 빵에 각 재료들을 올려서 먹었는데요,
빵도 너무 신선하고 (특히 크로와상이 스페인에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음)
햄도 정말 맛있었어요 (햄도 먹어본 것 중 가장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가장 아랫 접시에 있던 햄이 정말 꿀맛… ! 그리고 스타터를 먹다가 ,,
칵테일 대신 샴페인을 주문할 수 있어서
메뉴에 어울리는 샴페인을 주문했습니다.
메인코스는 아보카도 토스트와 에그베네딕트를 각각 시켰어요.
둘 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재료가 정말 신선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어요.
무엇보다 에그베네딕트의 잉글리시머핀이 폭신하고 쫄깃해서 기억에 남았어요.
에그베네딕트에 한 표 ! 메인코스를 먹으면서도 스타터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치즈와 햄, 피클을 곁들여 먹어서 좋았어요.
사실 스타터만 먹고나서부터 배불렀지만,
메인코스까지 먹고나니 “오늘 저녁은 못먹겠다” 싶었는데
나오자마자 행복해졌던 디저트 플레이트
마카롱이 정말 맛있었고, 생초콜릿도 맛있었어요
케이크류는 너무 배불러서 한두입 먹고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아쉬움 ㅠ
그리고 스타터에 제공된 빵 중 파이류는 디저트와 함께 먹으려고 남겨놨는데
결국 먹지 못했다고 ..한다..
양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어요.
마지막으로 디저트와 함께 커피까지 마시고 마무리!
입가심 겸 코르타도(에스프레소1샷+우유조금)와 카페솔로(에스프레소1샷)를 시켰어요.
커피잔이 너무 예쁘죠?
저녁 칵테일바에 와도 좋을 것 같지만,
음식의 재료가 모두 신선 + 고급스럽고 기본에 충실한 만큼
가장 맛있는 하몽 + 크로와상 +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브런치 세트를 강추드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인테리어가 예쁜만큼 화장실도 정말 인상깊었어요.
예약방법
그럼 간단히 예약방법을 설명드릴게요.
웹사이트 오른쪽 상단에 스페인어 -> 영어로 언어를 바꿀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이닝 코너를 누르면 저녁 재즈칵테일, 애프터눈티세트, 브런치 세트 등의 선택지가 있는데요,
맨 아래로 가면 브런치 코너가 있어요!
여기서 Come In And Discover It 버튼을 누르면, 브런치를 예약할 수 있는 코너가 나옵니다.
두번째 세번째 선택지가 브런치 코스인데요,
차이가 있다면 두번째는 칵테일(또는 샴페인) 미포함 가격이고, 세번째가 제가 먹었던 코스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리스트 아래 Show/Hide details에서 음식 종류를 확인할 수 있지만 스페인어이기때문에 제가 적어둔 코스 그대로 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되요.
옆에 있는 Book 을 눌러서 인원수, 날짜, 시간을 선택 후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을 기재 후 예약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선결제 필요없음)
이상 분위기도 맛도 다 만족스러웠던
마드리드 5성급 호텔 Gran Hotel Ingles 브런치코스 후기였습니다.
인생에서 몇 번 올까말까한 유럽여행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싶다면
정말 강추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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